세포를 파괴하는 독

Newscast

세포를 파괴하는 독

ok99 2012. 4. 20. 08:19

세포를 파괴하는 독


어떤 분은 유리기(Free Radicals)를 깡패세포라 부른다. 실제로 우리 몸에 있는 각 세포는 하루에 깡패세포의 공격을 만 번 이상씩 받고 있다.

 

별 이유도 없이 깡패에게 이 뺨, 저 뺨, 머리, 다리, 가슴 등등을 사정없이 두들겨 맞는다고 생각해 보라. 그렇게 맞을 때에 우리 인체의 세포들은 변형되고, 변형된 세포는 이런 저런 증상들을 불러 일으킨다.

 

공기 중에 함유된 독소, 음식에 들은 독소, 약 복용으로 인한 독소, 스트레스가 불러오는 독소 등등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미국에 사는 사람은 각자 예외 없이 1940년 이전에는 없었던 300-500개의 알려진 독소가 그 조직 속에 있다. 어디서 그 모든 독이 올까?

 

세계 제 2차 대전 중 천연재료가 모자라서 합성화학물이 계발되었다.

 

예를 들어 낙하산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명주가 모자라게 되자 과학자들은 나일론을 계발했고, 천연 고무가 모자라게 되자 합성고무가 계발되었으며, 버터가 모자라게 되자 올레오마가린을 생성하게 되었고, 그 동안에 플라스틱이 계발되었다.

 

과학자들은 그런 화학물질들이 건강과 환경에 얼마나 해로울지에 대한 것은 생각 안하고, 그 화학물질을 “계발해야 하나?”라는 질문보다 그 화학물질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만을 생각한 것 같다.

 

그 결과로 독은 어디에 가든 있다. 심지어 과학자들이 북극에 가서 얼음 구멍을 뚫고 카메라를 그 구멍 속에 넣어 사진을 찍었을 때 거의 1피트나 되는 화학물질, DDT, 다이옥신 등이 함유된 검푸른 액체가 있음을 발견했다.

 

방사선물질, 자동차 배기 가스, 산업시설 배기 가스로부터 나오는 독소들이 집 밖에 가득하다. 그런데 집 밖 보다도 집 안에 5배나 더 많은 독소가 있다고 한다.

 

1998년 2월호 Scientific American지는 실내보다 실외에 3-5배나 더 위험한 독소들이 있다고 밝혔다.

 

세탁물 건조 시에 사용하는 액체, 좀약, 좌변기 청정제, 인쇄기나 복사기 혹은 팩스의 잉크 토너, 벽지 바르는 풀이나 싱크대 설치 시 쓰는 접착제, 염소 함유된 물이 덥혀질 때 발생하는 클로로폼 개스, 카펫에 끼는 제충제, 납, 양은(알루미늄), DDT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독소들을 우리는 매일 접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