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가설 Hygiene Hypothesis

Orthodox

위생가설 Hygiene Hypothesis

ok99 2014. 11. 9. 13:28



"알레르기, 너무 깨끗해서 생긴다" 



알레르기 질환이 너무 깨끗해서 생긴다는 '위생가설'이 국내 연구진의 역학조사로 입증됐습니다. 한국의과학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대도시와 소도시, 시골 등 3개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유병률과 원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심한 운동을 할 때 생기는 '운동유발천식'은 시골이 7%, 소도시 12%, 대도시 14% 등으로 대도시가 가장 높았습니다.  


아토피피부염 진단율 역시 시골 15%, 소도시 25%, 대도시 29% 등으로 같은 추세를 보였습니다. 미로운 연구 결과가 또 하나 나왔네요.

 



위생가설은 너무깨끗해서 질병의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인데요.. 바로 신생아때 세균에 노출되는것이 아이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입니다.

 

 

사실, 위생에 대한 개념이 정착된뒤로,우리는 너무 '깨끗' 한 것에 집착하고 TV를 봐도 세정제 광고에,세균을 99% 살균한다는 제품들이 넘쳐납니다.

 

 

우리기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인류는 수만년 동안 혼자 살아온 것이 아니고, 온갖 동물, 식물, 심지에 세균, 박테리아 들과 공존해 왔다는 사실 입니다.

 

온갖 세균과 박테리아 들의 존재를 몰랐던 시절에는, 위생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인류는 세균과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질병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각종 항생제와 예방접족으로 많은 질병을 예방했지만 아직 논랑니되고 있기는 하지만 항생제와 예방접종이 기여한 공로보다, 깨끗한 상수도와 제대로된 하수도 시설, 위생상태의 개선이 이러한 질환들을 퇴치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것이 입증 되었습니다. 

 

 


위생가설은 쉽게 말하면 '조금은 적당히 덜 깨끗해야 더 건강하다' 라는 주장 인데요. 우리 몸이 어느 정도의 세균이나 박테리아 등의 환경에 노출될 수록 몸의 면역계가 훈련이 되고 더 건강해진다는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갓 태어난 쥐에게 폐에 알러지를 유발하는 항원을 주입하자 오히려 쥐의 폐에서 여기에 대항하는 면역세포를 만들면서 천식을 방지하는 작용을 하면서 더 건강해졌다는 연구입니다.

 

"신생아 때 '세균' 노출, 평생건강에 도움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한다고 조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