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은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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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은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천천히

ok99 2012. 4. 20. 15:51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천천히


노인들도 걷기, 계단 오르기, 체조, 수영, 자전거 타기, 빠른 속도로 걷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빠른 속도로 걷기, 조깅을 한 후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을 정도면 된다. 운동을 마치고 10분 후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무리한 것이다.


튼튼한 심장을 갖기 위해서는 팔 다리를 모두 움직이는 신체활동을 하루에 30분 이상해야 한다. 하지만 몸에 무리가 간다면 5분이나 10분씩 나눠 해도 좋다. 매일 30분씩만 누적돼도 효과가 있다.

 

운동하기 전에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필수다. 준비운동은 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키며 관절의 가동 범위와 기능을 향상시킨다.

 

따라서 운동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예방해준다.

 

정리운동은 낮은 수준의 유산소 운동을 포함해 속도를 점점 늦추는 동작들을 중심으로 호흡수, 심박수, 혈압 등을 운동 이전의 상태로 서서히 감소시킨다.

 

이는 노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운동 후 심혈관 사고 등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운동은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할 때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또 같이 운동할 사람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 특히 노인들은 운동 중 도움을 청할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운동을 하다 가슴의 통증, 현기증, 실신,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급격하고 무리한 운동은 건강한 젊은 사람에게도 해롭기 때문에 특히 노인에게는 더 위험하다.

 

이 때문에 의사와 상의해 자기에게 적절한 운동량에 대한 검사를 받고 운동량을 정하는 것이 좋다. 또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