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크론 잡종변이 델타·오미크론 초기증세

델타 증상 심한 경우가 대부분 오미크론 초기증세는 가볍지만 면역 저하자 오미크론 중증 증세 큰 고통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델타와 오미크론이 합쳐진 델타크론 잡종변이가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중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비율이 100%에 가까운 가운데,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델타크론(Deltacron)’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 합쳐진 ‘델타크론(Deltacron)’ 변이 바이러스 발견

전문가들은 새 변이가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고 증상도 현 오미크론과 비슷하거나 낮은 것으로 보고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델타크론은 지난해 델타 변이가 올해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와 섞인 변종입니다.

델타크론은 지난 1월 지중해에 있는 나라인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때 세계 우세종이던 델타 변이와 현재 세계 우세종인 오미크론이 혼합체인 변이의 출현으로 우려했지만 사실 델타크론은 올 최소 1월부터 존재했음에도 기하급수적으로 확산할 능력이 있음을 아직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 과학자들은 델타크론의 단백질 유전자가 거의 대부분 오미크론에서 유래됐기 때문에 감염 또는 백신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체를 보유한 사람들은 델타크론에 대해서도 보호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델타크론을 관심 변이 혹은 위험 변이로 분류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서 WHO는 오미크론 변이 이후 등장한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에 대해서도 원조 오미크론보다 더 심한 중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으며 새로운 변이 델타크론과 스텔스오미크론은 위험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면역력 균형이 건강한 사람은 감염력 전파력 중증도가 낮으므로 평소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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