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

미국은 원숭이두창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하비에르 베세라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비상사태 선언 자리에서 “모든 미국인이 원숭이두창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1958년 원숭이에서 처음 확인된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같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난 이후 수포와 딱지가 피부에 생깁니다.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 등을 통해서도 감염됩니다.

유럽에서는 그간 젊은 남성 중심이었던 감염자가 어린이, 청소년 등으로 급격히 번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감염예방위원회는 “감염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누구든지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원숭이두창의 감염병 위기 수준을 ‘주의’로 유지 중입니다.

사람두창(천연두) 치료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된 테코비리마트가 원숭이두창에도 효과를 보여 유럽의약품청(EMA)이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승인한 바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 치료는 대증치료(병의 증상에만 대응해 처치하는 치료)를 받게 됩니다. 원숭이두창이 확산했던 해외 사례를 보면 대부분 2~4주가 지나면 자연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숭이 두창 치료제는 현재 확보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감염된 사람은 격리 입원해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겉으로 나타난 병의 증상에 대응해 처치하는 치료)를 받게 됩니다. 다만 한국보다 앞서 원숭이두창이 확산했던 해외 사례를 보면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대부분 2~4주가 지나면 인체 자가치유력이 회복되어 자연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합유익균(microbiome)과 발효식이섬유소를 함께 섭취하면 장내 정상세균총이 복원됩니다. 장내 정상세균총이 복원되면 호르몬 균형, 면역력 균형이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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