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가위(제한효소) 크리스퍼 란 무엇인가? 장내세균 유인균 효소 한국의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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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제한효소) 크리스퍼 란 무엇인가? 장내세균 유인균 효소 한국의과학연구원

ok99 2015. 12. 11. 03:25

‘유전자 가위(제한 효소)’인 크리스퍼(CRISPR)

유전병 치료나 멸종동물 복원에 활용될 수 있는 크리스퍼 기술은 지금 그 어떤 유전자 교정 기술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다.


크리스퍼는 세균의 면역체계에서 비롯된 학술 용어다.

크리스퍼란 무엇인가?

세균은 천적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으면, 바이러스 DNA를 잘게 자른 다음 그 조각을 자신의 유전체에 삽입해 둔다.
이를 크리스퍼라고 한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DNA 형태로 기억해 둔 이 부분에서 작은 RNA가 만들어지고, 이것은 Cas9라는 세균 자체의 단백질과 결합한다.

이후 같은 바이러스가 다시 침입하면 RNA가 바이러스 DNA를 찾아내 결합한 다음 Cas9가 이를 잘라내 바이러스가 복제하는 걸 차단한다.


즉 크리스퍼는 바이러스라는 과거의 나쁜 경험을 기억해 두었다가 이를 물리치는 세균의 면역체계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설명이다.


유전자 가위는 우리가 사용하는 진짜 쇠붙이 가위가 아니라 유전자를 자르는 제한 효소다. 인간 세포와 동식물 세포의 유전자를 교정하는 데 사용한다.

질병과 관계된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교정하거나 돌연변이가 일어난 특정 부분을 잘라내 원상 복구할 수 있다.
이는 분자생물학의 신기술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유전자 치료 목적에 그치지 않고 외모, 성격, 지능을 개선하는 데 남용될 수 있다.

미래에는 크리스퍼가 사람의 유전자를 완전히 편집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지금은 유전체 내의 유전자 몇 개의 기능을 없애고 잘못된 부분을 수선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유전체 교정 기술은 언젠가 세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 있다.

또한 생활환경 개선과 식습관을 바꾸어 유전체 교정도 가능하다.

한국의과학연구원은 유전체 내의 잘못된 유전자 부분을 복구하는 효소를 탐색하고 있다


인체는 손상된 유전체 내의 잘못된 유전자를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을 갖추고있다 하지만 유전자 손상 공격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손상이 복구보다 높아지게 된다.

한국의과학연구원은 암유전체 분석을 통하여 암표지자의 변화를 측정하여 유전자 손상 공격물질을 탐색하여 암이 유발되기 전단계에서 공격물질을 제어하는 연구를 한다.

유전자 손상 공격 물질은 각종 공해 물질과 섭취하는 음식 그리고 바이러스. 세균 등이다.

이러한 원인을 탐색하면 손상 초기 단계에서 개선 및 치료 방향 제안이 가능하다.


유전자 손상 공격 물질과 복원 치료 물질은 장내세균이 좌지 우지 한다.

장내 유인균(유효성 인체 균)은 우리가 먹은 음식을 분해하고 발효시켜 독소를 제거시키는 효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건강한 유전체 유전자를 유지하고 복원 치유력을 도와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여 우리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 몸을 해로운 세균 즉 유해균으로부터 지켜주는 면역세포의 80%가 장에 있다”

유해균이 몸속에 많아지면 정상적 유전자를 공격하고 여러 가지 질병을 초래한다. 반대로 유인균 비율을 복원하면 손상된 유전자를 복원하는 에너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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