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물과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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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물과 장수

ok99 2012. 4. 20. 08:56

좋은물과 장수  

세계에서 100세 이상의 장수 노인이 많기로 유명한 3대 지방은 네팔 북쪽의 훈자, 구소련 변방인 코카서스의 아브하지야, 중미 에콰도르의 발카밤바이다. 이 지역 장수 노인에 대한 연구를 한 학자들은 공통적으로 고산지대의 깨끗한 공기와 좋은 물을 장수의 이유로 꼽았다.

 

인간의 몸은 약 70%가 물로 구성돼 있다. 평소 좋은 물을 충분히 마시기만 해도 다른 약을 먹지 않고 대부분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인체의 물은 혈액과 세포액ㆍ림프액ㆍ각종 호르몬을 구성하고 있다. 사람의 체액은 약 알칼리성이며 혈액도 약 알칼리성이다. 그러므로 몸이 건강하기 위해선 미네랄이 풍부한 약 알칼리수를 마셔야 한다.

 

우리 인체는 항상성(恒常性) 기능에 의해 언제나 일정한 산성도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이것이 흐트러지면 세포가 외부 충격에 대한 저항력을 잃게 돼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된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는 모든 세포가 산화되면서 활성산소가 생기고 질병의 원인이 된다. 아무리 소량이라도 활성산소의 폐해를 간과할 수 없다.

또한 활성산소는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눈ㆍ호흡기ㆍ피부는 항상 직접적으로 산소에 노출돼 있어 활성산소에 의해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밖에 200여 가지가 넘는 질병 원인이 활성산소라는 게 학계에 보고된 상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게 활성수소를 다량으로 만들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알칼리수와 전해환원수이다. 이 물은 물 분자가 매우 작아 우선 마시기에 부담이 없으며 빠르게 흡수되고 암과 성인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와 산성노폐물ㆍ체내독소를 제거해준다.

 

알칼리수나 전해환원수는 여러 국가에서 건강한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쟁적으로 물 연구에 뛰어들어 만들어낸 가장 진보된 물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런 나라들보다 한 세대 가까이 늦은 지난 2000년에야 건강한 물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한 물에 대한 연구가 다른 나라에 비해 늦어진 만큼 더 늦기 전에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과감한 투자로 건강한 물 연구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