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보충제 운동효과 방해 -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가속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운동 후의 신체 세포손상을 막기 위해서도 이용된다.

Newscast

항산화보충제 운동효과 방해 -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가속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운동 후의 신체 세포손상을 막기 위해서도 이용된다.

ok99 2012. 4. 20. 16:28

항산화보충제 운동효과 방해   
 
워싱턴-독일 프리드리히 쉴러대학 영양연구소 미카엘 리스토우(Michael Ristow) 교수는 항산화비타민(비타민C, E)을 섭취하면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 효과가 줄어든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

 

비섭취군만 개선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가속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운동 후의 신체 세포손상을 막기 위해서도 이용된다.

 

리스토우 교수에 의하면 운동을 통해 생산되는 활성산소종(ROS), 즉 항산화제가 타깃으로 하는 ‘프리래디칼’이 신체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교수팀은 피험자를 항산화보충제(비타민C, E)를 매일 섭취하는 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고 운동 전후에 인슐린 감수성과 활성산소량을 비교했다.

 

보충제 섭취군에서는 활성산소량에 변화가 없는데 반해 비섭취군에서는 프리래디칼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주간 훈련 후 비섭취군에서만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활성산소는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시키기 때문에 당뇨병을 예방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 효과는 항산화 비타민의 섭취로 방해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