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신경 항진과 불면증 커피에 중독성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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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신경 항진과 불면증 커피에 중독성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

ok99 2012. 4. 20. 15:27

교감신경 항진과 불면증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얼마나 해야 할 일이 많았으면 잠조차 자지 못하는 것일까?

 

잠을 자지 못한다는 것은 뇌가 向?있다는 것을 말한다. 밤이 되면 낮동안 지치고 손상된 신체를 수리하기 위해 몸은 휴식에 들어간다.

 

이 때 뇌도 쉬어야 한다. 그러나 뇌의 파워스위치가 도무지 꺼지질 않는다. 이것이 불면이다.

 

그래도 요즘은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란 것이 있어 억지로 잠을 자는 데는 별로 어려움이 없는 듯하다.

 

수면제에 의존한 잠이 인체에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못자는 것보다는 났다.

 

잠을 못자는 사람들의 두 가지 특징은 늘 피곤하고 눈이 충혈되어 있다는 것이다. 손상된 신체를 수리할 시간을 가지지 못하니 피곤한 곳은 당연하다.

 

뇌가 쉬지 않으니 늘 머릿속의 혈류량은 많다. 많은 혈류량을 밖으로 보여주는 창이 눈이다. 이 밖에 다른 사인(sign)들도 있다.

 

귀에서 소리가 많이 나거나 비염이 있거나 입마름증이 따라다닌다.


뇌가 늘 각성상태에 있다는 것은 교감신경이 과항진되어 있음을 말한다. 교감신경이 항진된 상태에서 뇌로 흐르는 혈류량은 많고 근육은 굳고 심장박동은 증가 되어 있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 자율신경면역요법을 응용해 볼 수 있다.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복강내로 흐르는 혈류량을 늘려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혈액의 흐름은 상부에서 하부로 그 물꼬를 터게 되고 머릿속에 가득 차있던 긴장의 끈은 조금씩 풀린다. 불면증 환자의 위장이나 대장기능이 좋은 경우가 별로 없는 것을 보면 이 치료법이 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면증은 대개 정신적 충격에서 유래되는 경우가 많다. 사업에 실패했다던지 사랑하던 사람과의 이별이라던지 하는 어쩔수 없는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면 몸은 극도의 긴장상태에 빠지게 되고 교감신경이 우위에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불안감은 우울함을 만들고 우울함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고 교감신경의 흥분은 불면증을 만들어낸다.


또한 지나친 약물복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소염제나 항생제 진통제의 장기 복용은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 현대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다. 할인점 매출 1위 품목인 커피이다.

 

얼마전 뉴스에서 할인점 매출 1위 품목이 라면을 제치고 커피가 차지했다는 뉴스를 듣고 필자는 우울한 한숨을 내쉬었다. 그만큼 환자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커피에 중독성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 커피와 각종 드링크류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잠시 정신을 맑게 하고 일의 능률을 올리고 슈퍼파워를 만들어낼지는 몰라도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항진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고 인체의 노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음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