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실조증 몸이 자꾸 무겁고 잠을 자도 피곤이 지속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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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실조증 몸이 자꾸 무겁고 잠을 자도 피곤이 지속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ok99 2012. 4. 20. 15:22

자율신경실조증
 
몸이 자꾸 무겁고 잠을 자도 피곤이 지속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게다가 자꾸 두통과 어지러움까지 나타나자 큰 병이 아닐까라는 두려움이 생겨 어렵게 시간을 내어 병원을 방문하였다.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특별한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고 검사 결과 정상으로 진단을 받았다.

 

의사로부터 신경성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것이니,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생활습관을 교정해보라고 듣게 되었다.


이처럼 불편한 증상이 많으나 검사 상 이상이 없고, 신경성으로 그런 것 같다는 진단을 받고 허탈해 하는 환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자율신경실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자율신경계 기능의 부조화로 생겨나는 이상증세를 말하는 것으로, 무기력해지면서 자꾸 춥고, 덥지 않은데 자꾸 땀이 나거나, 가슴 답답함, 두통, 현기증,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자율신경계는 서로 반대되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눠지는데, 교감신경은 주로 흥분시키는 작용을 하여 동공 수축, 심박 수 증대, 위장관계 운동 억제 등의 작용을 한다. 일상 활동을 하는 낮에는 교감신경이 부교감신경보다 우위를 나타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와 반대로 부교감신경은 근육이완, 심박 수 저하, 위장관계 운동 촉진 등의 작용을 하며, 밤에 휴식을 취하는 시기에는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보다 우위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계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자율신경계는 서로 알맞은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느끼는 과다한 활동으로 인한 피로, 스트레스 등은 교감신경의 우위를 일으키게 된다.

 

반대로 사회의 발전으로 인한 풍족한 음식과 운송수단의 발달로 인한 운동 부족, 지나친 여가 시간 등은 부교감신경의 우위를 일으키게 되어 조화를 깨뜨리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율신경계는 낮에는 약간의 교감신경 우위, 밤에는 약간의 부교감신경 우위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 보통인데, 자율신경계의 부조화는 결국 정상적인 신체 리듬을 무너뜨려 두통, 전신무력감, 만성적인 피로, 전신통증, 불면 등의 불편증상을 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교감신경의 항진상태라면 스트레칭 같은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운동이 적당하다.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업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

 

또한 퇴근 이후에는 되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고,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긴장된 몸을 이완시킬 수 있는 대추차나 만성적인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마즙 등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활성산소 생성이 증가하여 몸에서 산화반응이 촉진되는 만큼 항산화 작용을 하는 토마토를 섭취하거나, 면역력 저하를 막아주는 당근을 섭취하는 것도 일상에서 쉽게 교감신경 항진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물질적 풍요로 인한 과음 또는 과식, 운송수단의 발달로 인한 운동부족과 활동량 감소는 부교감신경의 항진상태를 조장할 수 있다. 이러한 부교감신경 항진상태라면 몸에 땀이 밸 정도의 운동이 교감신경을 촉진할 수 있는 만큼 좋다.

 

또한 신진대사기능을 촉진하고 지방의 연소 작용을 하는 고추 등과 같은 음식도 부교감신경 항진상태를 교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내 세균총 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하여도 그것을 독소로 만드는 것은 장내 세균이다.

또한 독소를 해독하여 자연치유능력을 배가시키는 각종 영양분 역시 장내 세균이 담당한다.

 

장내 세균이 건강한가 건강하지 않은가는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다.

 

장내 선옥균의 비율을 높여 장내 세균총을 건강하게 하는 식습관으로는 발효식품을 매일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