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자율신경 실조증은 이렇게 해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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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율신경 실조증은 이렇게 해서 일어난다

ok99 2012. 4. 20. 15:14

여성의 자율신경 실조증은 이렇게 해서 일어난다

  눈: 눈의 피로, 안통
  목: 목이 막힌다, 후두부 불쾌감
  근육, 신경: 두통, 경부통, 어깨 걸림, 흉통, 등부통, 사지통
  심장, 혈관: 동계, 흉부, 압박감, 현기증, 저림, 달아오름, 냉증
  위, 장: 구역질, 위 불쾌감, 위통, 변비, 설사, 담낭통
  방광: 뇨가 자주 마렵다, 배뇨시 불쾌감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이것은 여성 특유의 호르몬의 분비와 관계되어
있다.


  자율신경의 중추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뇌의 시상하부에 있다. 여기는 자율신경 뿐만이 아니라 식욕을 지배하는 중추, 체온을 조정하는 중추,수분 등의 대사를 지배하는 중추등 여러가지 중추가 있는 곳이다.그렇기에 자율신경 중추의 이상이 각 중추에 영향을 주어 여러가지 장해를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나 그중에서 자율신경계의 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호르몬 중추이다.


  호르몬 중추는 시상하부 아래에 위치하는 뇌하수체라는 부분을 지배하고 뇌하수체 호르몬의 분비를 조정하는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가해질 때를 예로 생각하여 보면 우선 자율신경 중추가 작용하여 몸에 반응을 일으키게 한다. 그런데 이때는 호르몬 중추도 다른 경우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호르몬 중추의 지령에 의해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분비 -> 부신피질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 -> 전신의 기관이 방위태세를 갖춘다라는 순서로 지령이 전해지고, 몸은 완전히 방어 태세로 들어간다. 호르몬 중추와 자율신경 중추는 이렇게 상호 협력하여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것이다.


  이 정도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호르몬 중추에 실조가 일어나면 그영향이 곧 자율신경 중추에 미쳐 자율신경 실조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남성은 사춘기에 성호르몬의 분비가 높아지면 그 이후 노년기까지는 호르몬 분비가 비교적 안정된다. 그러나 여성은 남성에 비해 호르몬 분비의 리듬이 복잡하여 초경에서 시작되어 매달의 생리, 임신, 분만,수유, 그리고 폐경기의 일생 동안 호르몬 리듬이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다.


그 때문에 호르몬의 균형이 깨질 기회도 많고, 자율신경 실조증도 일어나기 쉬운 것이다.


  사춘기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높아지고 갱년기에는 호르몬의 분비가 떨어져가는 시기이다. 갱년기에 접어들면 갱년기 장해 등의 자율신경 실조증이 나타나기 쉬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