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은 인간 의지로 참아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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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은 인간 의지로 참아낼 수 없다

ok99 2012. 4. 20. 15:24

식욕은 인간 의지로 참아낼 수 없다

식욕은 인간 의지로 참아낼 수 없다고 하는 이유는 식욕은 인간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자율신경 즉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이 자율신경은 단순히 배가 고플 때만 식욕을 자극하지 않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하면 교감신경이 흥분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당이 상승하며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오르는 등의 증상이 몸을 상하게 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 더 이상 몸이 상하지 않도록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교감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는데 이 부교감신경을 항진하는 방법이 식욕을 유발하는 것이다.

음식을 먹어 포만중추를 자극하면 뇌에서 엔돌핀과 세로토닌이라는 기분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실제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교감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힐 목적으로 식욕중추를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이 기분 좋은 자극에 중독돼 있으며 특히 식욕을 참기 어려운 사람일수록 중독에 더 빠져있다고 보면 된다.

즉, 식욕은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방어수단이자 생리현상이다. 따라서 식욕을 억지로 참을 수도 없지만 참아서도 안 된다.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 마저 없애면 살은 빠질지 모르지만 몸은 망가진다.

살을 빼려면 살이 찔 수밖에 없도록 이미 프로그래밍이 돼있는 우리 몸의 생리적 구조(체질)를 바꿔야 한다.

이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한 것이 하루 한 끼만 골고루 먹는 식이 균형식 식사를 하는 것이다.

하루 한끼만 먹고 두끼는 굶는다. 하루 두끼 단식하면 우리 몸은 살아 남으려고 몸을 최대한 가볍게 만들려 노력하는데 이때 몸에서 가장 먼저 버리는 것이 몸 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다. 이 과정을 거쳐 노폐물과 독소가 빠지면 몸 속 장기와 혈관이 깨끗해지면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기초대사율이 높아지고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이 저절로 싫어지는 등 입맛도 바뀌게 된다.

노폐물과 독소가 완전히 빠지면 체지방이 연소되면서 몸무게의 10%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