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간게놈프로젝트' 한국 배제 위기 국가차원 연구 없어 IHMC 옵서버 자격마저 박탈될 듯 '제2의 인간게놈프로젝트'라고 불리는 '국제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IHMC)'에서 한국이 배제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까지 IHMC의 회원으로 활동하던 한국은 현재 옵서버 자격만 유지하고 있다. IHMC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온 김지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010년 6월이면 옵서버 자격까지 종료될 상황"이라고 밝혔다. IHMC의 회원이 되려면 국가 차원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돼야 한다. 연구자 개인이 회원 자격을 얻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선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관련 사업단을 공모했으나 현재 선정이 보류된 상태다. 사업단 공모..